[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연구 분야의 AI 기반 혁신, 일명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이 모두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연구 역량과 체계적인 연구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산시키는 전략을 마련했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일부터 ‘AI 기반 논문 정보 자동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AI가 분석해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의료원 공식 SNS를 통해 학술적으로 공유한다.
고려대의료원 공식 X(구 트위터) 화면 (사진 제공=고대의료원)
시스템은 연구자의 소속, 주저자 여부, 임팩트팩터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별하고,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형식으로 정제한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정확성, 접근성, 일관성이 강화되고,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은 향후 연구자 행정업무 지원 AI 챗봇, 연구 트렌드 자동 분석 리포트, 디지털 연구자 응대 시스템, 국가 R&D 제안서 작성 지원 AI 등 다양한 AI 연구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연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기획부터 성과 확산까지 전주기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AI를 활용한 연구 거버넌스 혁신으로 연구자가 본연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연구 행정 혁신이 미래 의학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