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상용차 전손보험 1호 보상 지급 완료… 포용금융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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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상용차 전손보험 1호 보상 지급 완료… 포용금융 결실

사고 시 할부금 전액 보전해 경제적 이중고 차단, 금융사 사회적 책임 이행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15:59

[Hinews 하이뉴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상용차 금융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용차 전손보험 무상가입 서비스’ 도입 이후 첫 보상 사례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상은 전손 사고로 인해 생계 수단을 상실한 고객이 남은 대출 금액 전액을 보전받아, 경제적 부담 없이 조기에 생계 기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금융그룹 CI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CI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보상 대상이 된 사고 차량은 지난 2025년 10월 26일 경북 청도군 중앙고속도로 인근에서 운행 중 전복된 4.5톤 탑차다. 해당 차량은 주요 부품 파손 등 수리비가 차량가액의 75%를 초과함에 따라 전손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상용차 전손 사고는 차량실실에 따른 소득 중단과 대출 상환 의무가 겹치는 이중고로 이어지기 쉽지만, 해당 고객은 우리금융캐피탈의 서비스를 통해 잔여 할부 원금 전액을 면제받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생하는 상용차 고객의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이 차량 시가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것과 달리, 이 서비스는 사고 시점의 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해 차주의 채무 부담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차별점을 지닌다.

특히 고객에게 별도의 가입 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금융상품 이용 혜택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진정성 있는 고객 중심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꼽힌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 메르세데스-벤츠, 이베코, 볼보트럭, 만트럭 등 주요 상용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을 제공 중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상용차 사고는 고객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금융사가 위험을 분담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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