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美 쇼케이스서 호흡기 바스켓 임상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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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美 쇼케이스서 호흡기 바스켓 임상 전략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2 12:24

[Hinews 하이뉴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12~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임상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바이러스 대감염을 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는 내용이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의료화생방 방어콘소시엄(MCDC) 정회원사로, 미국(독감·코로나19·RSV), 베트남(뎅기열), 아프리카(원숭이두창) 등 지역별 감염병 문제를 하나의 약물로 대응하는 '범용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 제공=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사진 제공= 현대바이오)
13일 오전 발표회에서 회사 측은 베트남 뎅기열 임상 2/3상에 사용할 임상약 생산을 이미 완료했고, 현지 당국과 임상 개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환자 투약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베트남 뎅기열 임상에 쓰이는 ‘제프티(Xafty)’와 동일 약물을 활용해 미국에서 독감, 코로나19, RSV를 동시에 겨냥하는 '호흡기 바스켓 임상 2b상' 계획을 공개했다. 원숭이두창(Mpox)에 대한 대응 가능성도 동일 약물 기반으로 미국 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임상 준비를 총괄한 배병준 사장은 “베트남 임상약 생산은 완료됐으며, 동일 약물로 미국 호흡기 임상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 USA 김택성 대표는 “현재의 대감염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미래 팬데믹 대비책”이라며 “미국 보건당국과 구체적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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