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듀켐바이오와 뉴로핏이 방사성의약품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퇴행성 뇌질환 진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플랫폼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진단 시 환자가 주사 후 90~120분 대기해야 하는 기존 문제를 해결한다. AI가 초기 촬영 영상만으로 약물이 완전히 분포된 시점의 고해상도 영상을 예측·생성해, 환자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병원의 검사 처리량을 3~4배 늘릴 수 있다.
(위) 듀켐바이오 기업 로고, (아래) 뉴로핏 기업 로고 (사진 제공=듀켐바이오)
뉴로핏은 AI 기반 조기 진단영상 생성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담당한다. 듀켐바이오는 기존 방사성의약품 ‘18F-FP-CIT’, ‘비자밀’, ‘뉴라체크’ 등에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
플랫폼은 단순 영상 생성을 넘어, AI가 병변의 방사성 섭취 정도와 변화를 분석해 의료진에게 종합 리포트를 제공하는 판독 보조 기능도 갖춘다. 하나의 AI 기술로 두 질환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다질환 적용 구조’가 특징이다.
김상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AI로 영상 촬영 자체를 혁신하는 기술”이라며, “국내외 허가를 거쳐 상업화하고, 검사 회전율 향상과 진단 사업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환자 편의성과 병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융합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임상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