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 출시... 개인사업자 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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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 출시... 개인사업자 재기 지원

신용 하위 50% 이하 대상 월 최대 500만원 한도... 서민금융 보증료 전액 면제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2-25 10:02

[Hinews 하이뉴스] KB국민카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용도가 낮거나 채무조정 이력 등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단을 확보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이미지 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이미지 제공=KB국민카드)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50% 이하(NICE 884점 이하 또는 KCB 870점 이하)이면서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로, 현재 연체가 없어야 한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 중인 경우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신청 희망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용관리 교육을 이수하고 보증 약정을 체결한 후 오는 27일부터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 혜택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돕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5% 청구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등 소상공인 선호 업종에서 0.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월 할인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연회비는 1만 원이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전액 면제되어 이용자의 부담을 낮췄다.

정책 상품의 취지를 살려 사행성 및 유흥 업종, 골프장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또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리볼빙 등 금융 서비스와 해외 결제도 이용할 수 없으며, 할부 결제는 최대 6개월까지만 가능하다. 월 이용 한도는 심사 결과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부여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특례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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