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베트남 175군병원, 감염질환·중환자의학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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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베트남 175군병원, 감염질환·중환자의학 공동연구 협약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4-30 14:18

[Hinews 하이뉴스]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베트남 군 의료기관이 미래 의료 기술 선점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 소재 175군병원과 전략적 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감염질환과 항생제 내성 대응, 중환자의학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의 단·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적 교류도 강화한다. 특히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기관 임상을 함께 진행해 환자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앞줄 왼쪽)과 베트남 175군병원 쩐 꾸옥 비엣 병원장(앞줄 오른쪽)이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175군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앞줄 왼쪽)과 베트남 175군병원 쩐 꾸옥 비엣 병원장(앞줄 오른쪽)이 22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175군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성심병원 제공>

주목할 점은 AI를 활용한 정밀 의료 협력이다. 두 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AI 모델 기반 임상 의사결정시스템을 개발한다.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의 최적 용량과 용법을 AI가 판단해 의료진의 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지난 21일에는 양측 연구진이 만나 사업 일정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는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쩐 꾸옥 비엣 베트남 175군병원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의료·연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중요한 계기”라며 “항생제 내성 대응과 첨단 의료 기술에서 모범적인 국제 연구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축적된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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