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치과용 지르코니아 전문 제조기업 유앤씨인터내셔널(대표 유수권)이 미국 올온엑스(All-on-X) 지르코니아 디스크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치과 소재 기업들이 경쟁하는 북미 시장에서 이룬 성과로,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에 이어 주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미국 하이엔드 치과 장비·소재 유통사인 주블러 USA(Zubler USA)와 협업해 선보인 ‘3:45 지르코니아’ 시리즈를 꼽았다. 해당 제품은 고속 소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짧은 소결 시간에도 보철물의 변형과 파절 가능성을 최소화했으며, 강도와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해 미국 현지 기공소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온엑스(All-on-X) 보철은 대규모 풀아치(Full-Arch) 케이스가 많아 제작 효율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춰 작업 시간 단축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작업 효율이 중요한 대형 기공소와 DSO(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제품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앤씨인터내셔널의 이번 성과가 국내 치과 소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치과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고속 풀아치 시장은 품질 안정성과 기술 완성도가 중요한 분야”라며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제품 개발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과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글로벌 치과 전시회 참가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수권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제품 안정성과 기술력에 대한 현지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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