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충청북도와 함께 진행한 팝업 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열렸으며,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 한독의약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1936년 지어진 충북산업장려관의 역사적 의미와 한독의 대표 소화제 ‘훼스탈’을 주제로 결합한 특별한 전시였다. 전시명 ‘속 편한 연구소’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속 펀(Fun)한’ 실험과 체험을 모토로 꾸며졌다.실내 전시 공간은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게임존, 소화에 관한 상식을 배우는 정보관, 한독의약박물관
노보 노디스크는 중등도~중증 간섬유화(2기 또는 3기)를 동반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ESSENCE 3상 임상 파트 1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지난 4월 30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ESSENCE 연구는 위약 대비 주 1회 세마글루티드 2.4mg 피하주사가 72주간 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임상이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간섬유화의 악화 없이 지방간염이 해소된 환자 비율이 세마글루티드 투여군(n=534)에서 62.9%로 나타나, 위약군(n=266)의 34.3% 대비 통계적으로
한국로슈는 KOTRA),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난 6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로슈 본사를 방문해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OTRA와 동반위가 체결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의 일환이다. 연수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선도기업의 ESG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정부 부처, KOTRA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로슈 인터내셔널의 대외협력 총괄 나탈리 슈티거(Natha
SEOUL, South Korea — Researchers at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have developed an artificial intelligence (AI) model that predicts atrial fibrillation (AF) by analyzing blood protein data, offering a novel tool for early detection of this common cardiac arrhythmia.The approach, requiring only a small blood sample, enables identification of individuals at risk for AF before symptoms manifest. The study was led by Professors Boyoung Joung, Daehoon Kim, and Hanjin Park from the Division of Cardiology, alongside Assistant Professor Pil-sung Yang from the Department of Biomedical Science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이오·제약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바이오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70여 개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해 6만 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된 바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제약 산업 행사다. 전 세계 2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혁신기술이 공유되는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후 13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여해 국내 기업 중 가장 꾸준히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시장 초입에 16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코이볼마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에 더해 궤양성 대장염(UC)까지 적응증을 포함해 승인받았으며, 이로써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에 이어 두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다.셀트리온은 각 제품이 가진 적응증 차이를 활용해 유럽 내 복잡한 특허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 주요국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가 합류하며 적응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심전도 기반 콩팥기능 저하 선별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Kidney’(이하 DeepECG Kidney)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심전도로 콩팥기능을 평가하는 국내외 첫 사례다.DeepECG Kidney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12채널 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 중 중등도 이상의 콩팥기능 저하가 있는 사람을 선별해낸다. 이 제품은 기존 혈액검사 기반의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수치를 기반으로 학습됐으며, 비침습적이고 신속하게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만성 콩팥병은 증상이 뚜렷하지
대웅제약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가 기존 치료제와의 교차 투여에서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100% 보여주며, 신뢰도 높은 제네릭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베믈리버의 4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로 치료제를 바꿨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첫 TAF-ETV 비교 임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임상에 따르면, 48주간 베믈리버를 복용한 환자군의 B형간염 바이러스 DNA는 모두 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제약사와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디엑스앤브이엑스의 mRNA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기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은 MTA 체결 전 기술 문서 검토와 엄격한 사전 실사(Due Diligence)를 통해 검증된 물질에 한해 협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DXVX의 기술력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가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플랫폼은 상온에서도 최
㈜우정바이오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임상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동물대체시험법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우정바이오는 2021년 신약클러스터를 출범하며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고, 2022년엔 연구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랩클라우드(LAB CLOUD)’를 개소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플랫폼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환 선언은 기술력, 확장성, 실행력을 고루 갖춘 통합형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특히 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Curevers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신약 후보물질 ‘CV-02’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CV-02는 스핑고신-1-포스페이트 수용체 1(S1P1R)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면역세포 이동을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비임상 단계에서 기존 S1P 계열 약물보다 심혈관계 부작용이 낮고, 효능 면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임상은 미국 내 건강한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일용량상승시험(SAD)에 40명,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24명이 참여하며, 위약군과 비교해 CV-02의 안전성, 내약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한다고 밝혔다.스타벅스 관계자는 "6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되었으며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된다.모든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여닫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점검을 독려하는 ‘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당뇨병·심장·콩팥의 통합 관리를 주제로 한 ‘당장(糖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3월 ‘세계 콩팥의 날’ 토크쇼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간단하게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나 구조적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단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혈액·소변
오늘의집이 두 번째 오리지널 브랜드 '코브(COVE)'를 선보인다고 오늘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코브는 침대 위의 모든 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오늘의집의 패브릭 브랜드"라며 "바다가 작은 만을 품듯 고객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코브는 '잠들기 전 2시간을 담아내는 패브릭'을 콘셉트로, 이불 속에서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등 회복의 시간을 함께하는 패브릭 상품들을 제안한다.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플러피에어 트래블 필로우, 이지웨어 파자마, 쯔누가 여름침구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플러피에어 트래블 필로우'는 여행, 출장, 캠핑 등 낯선 곳에서도 곁에 둘 수
한양대학교병원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한양대학교 사자상 앞 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승원 한양대병원 치과 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무료 구강검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검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과 진료 프로그램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정 치료가 필요한 치아 배열이나 턱뼈 문제 등 청년기 구강 구조의 이상 여부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점검해 주고,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 위생관리법 등 기본적인 구강건강 습관도 함께 교육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구강위
동서식품이 신제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3종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콤부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30년 이상 쌓아온 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동서 애사비 콤부차 레몬 라임', '동서 애사비 콤부차 피치 패션프룻', '동서 애사비 콤부차 파인애플 망고' 등 총 3종이다.동서식품에 따르면 애사비 콤부차는 국내산 현미와 하동산 녹차로 만든 콤부차 분말에 국내산 사과를 발효시킨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해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고, 진하고 풍부한 과즙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운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모기다. 모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불청객이다. 바로 ‘심장사상충’이라는 치명적인 병을 옮기기 때문이다. 심장사상충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질환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렵다.심장사상충 감염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유충이 체내에 침입하면서 시작된다.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미세한 유충은 피부를 통과해 반려동물의 몸속에 들어가고, 이후 피부와 근육 사이 조직에서 약 2~6개월에 걸쳐 성장한다. 문제는 이 유충이
오리온은 ‘꼬북칩 카라멜팝콘맛’과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브랜드가 만나, 쇼핑의 설렘과 간식의 달콤함을 더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이번 이벤트는 6월 9일부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4만 개 한정으로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소진 시까지 무료로 증정한다.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도 주목받고 있다. 꼬북칩 캐릭터 ‘꼬북이’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카
이선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우수필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선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obot-Assisted Surgery for Severe Deep Infiltrating Endometriosis, Endometrioma, and Uterine myomas’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발표는 심부침윤자궁내막증, 자궁내막종, 자궁근종이 동반된 복합 질환의 로봇수술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각각의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장기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법에 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