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수성구는 지난 7월 31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성구가족센터,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청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심층 상담부터 일상 회복까지 연계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기관은 대상자 발굴, 상담, 관계 회복, 자립 지원, 사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협약 수행기관을 통해 신
국내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옵티팜이 손잡고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겨냥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과 옵티팜(대표 김현일)은 지난 7월 30일 줄기세포 기반 췌도 오가노이드와 형질전환 돼지를 활용한 이종장기 이식 기술을 융합한 치료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 기존 인슐린 주입 방식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부터 췌도 오가노이드를 제작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당뇨병 마우스 모델
롯데카드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달리기 행사를 연다.롯데카드는 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달리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참가비 전액은 기부되고 롯데카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매칭 기부할 예정이다.이번 달리기 행사는 ‘띵크어스 데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주차 행사인 ‘띵크어스 데이 2nd feat. 넥스트로컬’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2주차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본 행사를 연다. 지난해 10월
홈플러스가 올해 하반기 퀵커머스(즉시배송) 역량을 강화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오늘 홈플러스는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운영 중인 퀵커머스 서비스 ‘매직나우’의 식품 매출이 약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식품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와 ‘빠른 배송’이라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퀵커머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매직나우’ 이용 고객이 배송 받을 점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온라인 앱 서비스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고객 주소에서 가장 가까운 점
서울시교육청이 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넘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할 수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선다형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서술형 평가를 통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개발 중인 시스템은 학생이 작성한 글을 AI가 채점하고, 그 결과에 따른 피드백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채점 부담을 줄이고 채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역량 중심 교육과 연계되는 평가 체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서울시교육청이 유아 사교육 과열과 선행학습 조장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3개 학원이 위반 사실로 적발됐다.교육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반일제 이상으로 운영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부당 광고 모니터링 결과 위반이 의심된 학원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반일제 기준은 일일 4시간 이상 운영되는 학원이다.점검 항목은 교습비 관련 위반, 학원 명칭 사용 위반, 교습생 모집 방식(예: 사전 레벨 테스트 등), 시설 변경 미등록, 게시·표지·고지 사항 위반 등이었다.점검 결과 총 248개 학원 중 63개 학원이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1건은 교습정지, 56건은 시정명령, 6건
iM뱅크가 수입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특화 금융 상품 ‘T/T수입금융’을 새롭게 출시했다.지난 3일 발표된 이번 상품은 무역 거래에서 T/T(Telegraphic Transfer, 전신환 송금) 방식으로 결제하는 수입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수입기업이 수출기업과 T/T 방식의 계약을 체결한 뒤 iM뱅크에 신용공여를 신청하면, 은행이 수입대금을 선지급하고 기업은 약정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구조다.이 상품은 특히 환율 변동성이나 자금 흐름 불안정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1년까지 결제 기간을 제공하며, 해외 인수은행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해 금융비용 절감 효
NH농협은행이 고객의 펀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증시 성장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기 위해 비대면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NH농협은행은 8월 31일까지 ‘KOSPI 5000 기원! 함께 가즈아!’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함께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펀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꿈★은 이루어진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벤트다.참여 방법은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 앱에서 ‘금융상품몰 > NH이지초이스 클릭’ 메뉴를 통해 주식형 또는 주식혼합형 펀드에 신규 가입하면 된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이벤트 1은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후
KB국민은행이 서민과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고자 포용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은행 자체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하고, 전담 센터 신설 등 구조적 지원책을 더해 금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올해 안에 'KB희망금융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점수와 대출현황 등을 고려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새출발기금·개인회생·파산제도 안내, 고금리 대출 전환 및 정책금융 상품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특히 KB국민은행은 채무조정 지원 대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우리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를 설치하고, 근무 공간을 재배치했다. 직원 휴게 라운지도 신설해 트레이딩 업무 특성에 맞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외환
하나은행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는다.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활용해 사후 재산 기부를 희망하는 기부자들에게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안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처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사후 기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양 기관은 유산 기부자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고, 사회적 가치
신비바이오가 지난 1일 인공지능(AI) 기술기업 엘리먼츠와 ‘AI 도입 및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비바이오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 제조 데이터와 엘리먼츠의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업계 중 처음으로 ‘AI 자동견적 시스템’을 도입해 OEM/ODM 신제품 개발부터 영업, 견적 산출, 경영지원 문서 작성까지 핵심 업무를 자동화한다.신비바이오는 이를 위해 엘리먼츠의 완전 자율형 문서 AI ‘인라인AI’를 전사에 적용한다. 이 AI는 사내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 기획안, 영업자료, 행정문서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성·보완한다.기존 수
신한금융그룹이 서민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일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그룹 차원의 상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책이 마련됐다.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장기연체 중인 보증부대출 고객 약 800명을 대상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 이후 발생한 미수 이자 약 2억 원을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말 기준 연 10% 이상의 금리를
동아제약이 ‘박카스F’와 글로벌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는 박카스F 병 라벨과 10입 케이스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요소를 반영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박카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캐릭터 디자인에 접목해 게임 팬들의 시선을 끈다.동아제약은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카스F 10입 케이스 뚜껑 안쪽에 인쇄된 난수 번호로 배틀그라운드 전용 아이템인 ‘박카스F 티셔츠’와 ‘네임플레이트’를 받을 수 있다.이 아이템은 계정당 1회 등록 가능하며, 스팀·카카오·에픽 등 PC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영
IBK기업은행이 오는 9월 3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의 ‘IBK 1st LAB’과 서울시의 ‘서울핀테크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후속 투자 단계에 진입한 초기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와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올해 데모데이에서는 벤처캐피탈과 핀테크 관련 유관 기관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참가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투자 연계나 파트너십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Xafty)’의 임상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1일 등재됐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임상 책임자), 무기 기반 전달체 개발자인 최진호 교수, 김정호 교수 등 다수의 의료진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경증~중등증 COVID-19 환자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 나노하이브리드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이번 연구는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 2/3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총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0mg 저용량군, 450mg 고용량군, 위약군 각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오는 27일 첫 공식 웨비나를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표적을 향한 정밀타격, ADC가 여는 항암치료 혁신의 여정’으로, 차세대 항암제인 ADC(Antibody-Drug Conjugate)에 대한 전략과 개발 방향을 다룬다.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ADC는 정밀 항암 플랫폼으로, FDA와 식약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이번 웨비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첫 세션에서는 정용주 MD(씨엔알리서치 정보본부 Medical Advisor)가 ADC의 구조, 작용기전, 유효성·안전성 평가 및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은수 MD가 실제 허가 사례를 기반으로 임상 1상부터 허가까지의 개발
풍림무약㈜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다.인증서 전수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렸다.풍림무약은 정기 노사협의회 운영, 대졸 초임 인상 및 인사제도 개선, 직무역량 중심 교육 강화, 단축근무·가족친화제도 시행,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왔다.이정석 대표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터 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풍림무약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50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 물품은 경기, 경남, 충남 등 수해 피해가 큰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과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전달된다.이번 지원은 수해 이후 악화된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세정과 살균에 특화된 제품들로 구성됐다.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
AI 기반 희귀 유전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이 모로코 공공의료기관인 모하메드 6세 과학·건강재단(FM6SS)과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제브라(GEBRA™)’ 공급 및 진단 시스템 고도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FM6SS는 모로코 국왕 후원 아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연구개발, 공공보건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중 처음으로 신속 전장유전체 분석(Rapid WGS) 기반 임상 진단 체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브라는 모로코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도입된다.쓰리빌리언은 FM6SS 의료진이 유전체 분석부터 해석, 진단 리포트 작성까지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급성 증상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