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9 10:26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활동량이 줄어든 생활습관이 일상화되면서 무릎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과 운동 부족은 하체 근력을 약화시키고, 이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체중 증가와 노화까지 더해지면 무릎 통증이 만성화되기 쉬운데, 실제로 중·장년층 상당수가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무릎 관절은 걷기나 계단 이용 등 일상적인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중까지 지탱한다. 사용이 많은 만큼 마모가 쉽게 진행돼 연골이 닳으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무릎을 움직일 때 불편한 정2026.05.19 09:43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얼굴선이 무너지면서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절개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비교적 일상 복귀가 빠른 비수술 리프팅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한 비수술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피부 탄력 저하는 단순한 노화 현상만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 피부층 처짐, 반복적인 표정 움직임,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얼굴선 변화와 잔주름, 턱선 처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피부 속 지지 구조가 약해질 경우 전체적인 인상이 피곤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으로 이2026.05.19 09:00
주걱턱은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돌출돼 보이는 대표적인 부정교합 형태 중 하나다. 과거에는 주걱턱 치료라고 하면 악교정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교정 치료 기술과 진단 시스템의 발전으로 비수술 교정의 가능 범위가 넓어지면서 치료 방향도 다양해지고 있다.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는 턱뼈가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교정적 개입이 이루어질 경우 향후 악교정 수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치아 배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턱의 성장 방향과 교합 변화를 함께 고려해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이미 성장이 완료2026.05.18 13:04
노인요양시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구급대원과 응급의료기관에 전달되는 환자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늦어지면 초기 대응이 어렵다. 보라매병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서남병원·서울의료원·인천세종병원과 함께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청사 서울갤러리 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강원-서울-인천권 책임의료기관 중증응급 권역간 실무협의체'를 열었다. 강원·서울·인천 지역 11개 기관 관계자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과 담당자 등이 참석해 권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핵심 안건은 보라매병원이 협력기관과 공동 개발한 전산형 응급2026.05.18 12:59
당뇨 환자의 낫지 않는 상처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이 나왔다. 상처에 뿌리면 수분과 반응해 즉시 젤로 변하는 분말형 재생 소재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황장선 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류진 박사 공동연구팀은 당뇨병성 상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분말형 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실렸다.◇ 분말이 상처에서 바로 젤로당뇨 환자의 상처는 혈액순환 장애와 만성 염증으로 회복이 더디고 감염 위험이 높다. 당뇨발처럼 상처 표면이 고르지 않거나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기존 거즈나 드레싱을 빈틈없이 붙이기2026.05.18 12:38
기후변화로 폭염이 앞당겨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26명이 발생했다. 감시 첫날인 15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5월 중순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온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며, 기존 최초 기록(2023년 5월 21일)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해 5월 한 달 전체 온열질환자가 수십 명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올2026.05.18 12:33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주사제를 대체할 경구용 GLP-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내 원료의약품 기업이 핵심 중간체 특허 선점에 나섰다.원료의약품 및 핵심 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는 경구용 GLP-1 수용체 기반 당뇨·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 제조에 쓰이는 핵심 중간체의 결정형 및 제조방법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오포글리프론 핵심 중간체의 신규 결정형과 제조공정 기술을 담고 있다. 결정형 특허는 동일 성분이라도 결정 구조에 따라 안정성·순도·생산성이 달라질 수 있어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엠에프씨는 자체 고순도 결2026.05.18 12:26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희귀 유전병 크라베병을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남배근 박사,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서정화 교수 연구팀은 아데닌 염기교정기(ABE)를 이용해 크라베병 발병 기전을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게놈 메디슨(Genome Medicine, IF 11.2)에 실렸다.크라베병은 뇌와 신경을 보호하는 수초가 망가지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갈락토실세라마이드를 분해하는 효소(GALC)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신경독성 대사물질인 사이코신이 쌓이면서 수초2026.05.18 12:16
국내 수술로봇 시장에서 임상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진료에 투입되는 첫 침습적 수술로봇이 나왔다.로엔서지컬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 임상진료 목적 사용' 전환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승인일은 지난 5월 13일이다. 기존 혁신의료기술 임상진료 전환 사례는 AI 진단 소프트웨어 중심이었다. 환자 신체에 직접 적용되는 침습적 수술로봇이 이 단계에 도달한 것은 국내 최초다.이번 승인으로 병원은 로봇보조 연성신요관경하 결석제거술(RIRS)을 공식 진료 항목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비급여 처방을 통한 즉각적인 수익 구조 구축이 가능하다. 환자에게는2026.05.18 12:09
서울아산병원이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단절된 폐쇄망 환경에서 구동되는 '프라이빗 AI 지식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다.이 시스템은 모든 서버와 데이터를 병원 내부에서만 운용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설계됐다. 기존 생성형 AI는 외부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구조여서 환자 진료 기록 등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0%로 낮추면서 생성형 AI의 이점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외부 솔루션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병원 내 IT 인력이 직접 개발해 기술 자립도도 높였다.의료진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방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나 업무 규2026.05.18 12:01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점유율 64%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처방량 기준 점유율이 64%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50%로 과반을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14%포인트 추가 상승했다.베그젤마는 일본에서 퍼스트무버 경쟁 바이오시밀러보다 2년 가까이 늦은 2022년 말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베바시주맙 제품이 경쟁하는 구도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항암제에 적용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DPC제도)가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DPC제2026.05.18 11:54
이유 없는 심한 피로감, 발열, 잦은 감염, 쉽게 생기는 멍이나 코피가 반복된다면 급성백혈병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백혈병은 전조증상 없이 짧은 시간 안에 정상 혈액세포가 급격히 줄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항암치료로 일시적으로 조절되더라도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치료 선택지다.◇ 자가 이식 vs 동종 이식조혈모세포이식은 자가 이식과 동종 이식으로 나뉜다. 자가 이식은 환자 본인의 조혈모세포를 미리 채취해 보관했다가 고용량 항암치료 후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식편대숙주병 위험이 낮다. 주로 다발성 골수종이나 일부 림프종에서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쓴다. 동2026.05.18 11:45
급성췌장염을 한 번 앓은 뒤 재발하면 만성췌장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최대 7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지영 교수가 참여한 다기관 공동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처음 급성췌장염을 진단받은 환자 501명을 최대 60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환자의 32.7%(164명)가 급성췌장염을 다시 겪었으며, 14.2%(71명)는 만성췌장염으로 진행했다.급성췌장염의 주요 원인은 음주(43.1%)와 담석(41.5%)이었다. 재발 환자군에서는 음주 비중이 64.6%로 더욱 높았다. 재발한 환자는 재발하지 않은 환자보다 만성췌장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70.69배 높은 것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