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9 14:18
CAR-NK 세포치료제가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영역으로 진입하는 시도가 국내에서 본격화했다.지씨셀은 세브란스병원 정민규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는 HER2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첫 환자 투여(FPI)를 19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AB-201의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AB-201은 지씨셀의 동종(allogeneic) CAR-NK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HER2 표적 세포치료제다. HER2를 과발현하는 고형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치료 이후에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면역세포치료2026.05.19 14:15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역량 확보가 국가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가 국산 mRNA 플랫폼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 기업 메디치바이오와 아이진이 공동 참여하며, 2년간 약 26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 발생 최대 200일 이내에 백신 시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한타바이러스(신증후군출혈열)는 정부가 선정한 9개 백신개발 우선순위 감염병2026.05.19 13:59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잠시 쉬면 괜찮아지는 탓에 단순 피로나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이명, 두통,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원인을 확인해 제거해야 한다.이비인후과나 여러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이어진다면 자율신경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이 의식하지 않아도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 체계다. 심장 박동과 혈압, 호흡, 체온 조절, 소화 기능, 혈관 수축과 이완 같은 작용을 담당한다. 활동과 긴장 상2026.05.19 13:56
아이가 이유 없이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감기가 아닌데도 헛기침이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한다면 단순한 버릇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행동이 수주 이상 지속된다면 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틱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반복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근육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한다. 눈 깜빡임·얼굴 찡그리기·고개 흔들기·어깨 으쓱거리기 등의 운동 틱과 끙끙거림·헛기침·코 훌쩍임·특정 소리나 단어 반복 등의 음성 틱으로 나뉜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일상적인 행동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안과 질환이나 피로로, 헛기침을 반복하면 감기나 비염으로 오인하기 쉽다2026.05.19 13:49
걸을 때 발 앞쪽이 찌릿하거나 발바닥에 돌이 낀 것 같은 이물감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로 넘겨선 안 된다.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즐겨 신는 중년 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지간신경종일 수 있다.지간신경종은 발 앞쪽에서 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두꺼워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3~4번째 혹은 2~3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한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발 앞쪽으로 체중이 쏠리는 생활 습관,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는 경우, 평발이나 발볼이 넓은 경우에 생기기 쉽다.이원우 세란병원 정형외과 하지센터 과장은 "지간신경종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걷거나 딱딱2026.05.19 13:32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소화를 돕는 저작 기능은 물론, 발음과 안면 심미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그러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나 치주염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 노화나 외상 등 불가피한 원인으로 보존이 어려운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원데이임플란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 임플란트는 치아 발치 후 잇몸 회복에 약 3개월,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추가로 3개월, 임플란트 기둥 식립 후 또다시 3개월 등 길게는 1년에 가까운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 긴 치료 일정은 임플란트를 망설이게2026.05.19 13:13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KCC 석고보드 제조 사업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KCC 여천공장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협력업체 소속 60대 노동자는 공장 내부 바닥에서 보수·실리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상부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쳤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공장 내 4층 유휴설비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당국은 원료 이송용 덕트2026.05.19 12:04
K푸드 수출 저변이 동남아를 넘어 중동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이집트 현지 유통망과 손을 잡았다.재단은 지난 18일 카이로 소재 싱가리아 아시안 마켓(SINGAREA Asian Foodstuff Co.)과 총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싱가리아 아시안 마켓은 이집트 내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 채널로, 이번 협약으로 전북 식품기업들이 이집트를 거점으로 아랍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공급 네트워크를 확보했다.협약과 동시에 진행된 전북 우수 식품 특판행사에서는 남원 김부각, 우리쌀 수제 초코파이, 두부 곤약면, 유기농 장류 등 10여 개 품목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재단은 행사 기간 현지 소비자2026.05.19 11:29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량만 늘리는 방식의 다이어트가 오히려 수면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2022년)에 참여한 성인 1만3164명의 식습관과 신체활동량을 분석해 에너지 섭취·소비 균형(EIEB)과 수면 시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지난호에 실렸다.기존에는 식습관이나 신체활동이 각각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따로 분석한 연구가 주를 이뤘다. 두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2026.05.19 11:19
국내 간장용제 시장에서 10년 넘게 처방 1위를 지키는 제품이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캡슐(오로트산카르니틴 외 6개 성분 복합제)이다.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가 2015년 10월 이후 127개월 연속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비스트 기준 올해 4월 원외처방액은 약 74억원, 시장점유율은 30.4%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다양한 간질환 환자에서 쌓인 처방 경험, 종근당과의 공동 프로모션이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덱스는 간세포 손상 지표인 트란스아미나제(SGPT) 수치가 상승한 간질환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간장용제다. 간세포 손상 지표 정상화와 지방간 개선 관련 임상 결과를2026.05.19 11:09
인공관절 치환술 적용이 어려운 중장년 어깨 환자를 위한 수술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가 나왔다.곽재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소속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MRCT) 환자의 수술적 치료 옵션을 분석한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 국제학술지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CiOS) 최신호에 실렸다.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4개의 힘줄로 이뤄진 근육 조직이다. 광범위 파열이 생기면 힘줄 퇴행·근육 위축·혈류 감소 등 복합적인 생체역학적 변화가 일어나 치료가 까다롭다. 고령 환자에게는 인공관절 치환2026.05.19 10:56
봄이 되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발목도 주요 발생 부위다. 특히 과거 부상 이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김우섭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관절염은 무릎관절염과 발생 기전이 다르다"고 말했다. 무릎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닳는 경우가 많지만, 발목은 과거 부상 후 생기는 외상 후 관절염이 훨씬 흔하다. 발목관절염의 약 75~80%가 과거 골절·반복 염좌·만성 발목 불안정성 같은 외상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발목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 이유다.대표 증상은 움직일수록 심해지는 통2026.05.19 10:33
피아노 교육 현장에서 솔로 연주 중심의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앙상블 교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장원교육의 음악교육 브랜드 뮤직에듀벤처가 포핸즈 곡집 '콩쿠르 듀오'를 출간했다.'콩쿠르 듀오'는 1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이 함께 연주하는 포핸즈(1 Piano 4 Hands) 형식으로 구성된 실전형 레퍼토리 교재다. 콩쿠르·연주회·발표회·정규 레슨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두 연주자가 템포·리듬·음색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청음 능력과 앙상블 감각을 익히는 구성이다.이 교재는 지난 2월 출간된 '콩쿠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교재다. 기존 시리즈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함께 다루는 실전형 레퍼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