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11:37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지난 14일, 하루 외래환자 5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의정갈등 이전보다도 높은 진료 실적이다.이번 증가세는 전공의 복귀 이후 토요진료와 일반진료를 재개하고, 진료 세션을 확대하는 등 진료 운영 전반을 정비한 결과다. 직군 간 역할 조정을 통해 환자 흐름이 최적화됐고, 진료 대기 시간도 줄었다. 환자 만족도 역시 상승세다.수술 시스템도 개선됐다. 사전 평가부터 수술 일정,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해 수술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부서 간 소통도 강화해 진료 협업 체계를 정착시켰다.또한 다양한 안질환이 전신 질환과 밀접하게2025.10.15 11:3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해성유앤아이로부터 소아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국제성모병원 내 의료취약계층 아동의 치료비와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소모품 지원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국제성모자선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전달식에서 빙상섭 신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해성유앤아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4,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오며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2025.10.15 11:32
윤형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1억100만 원의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2028년 의대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교우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기부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윤형선 교우회장을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윤 회장은 “의대 100주년을 앞두고 모교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에 김동원 총장은 “의미 있는 시기에 함께해 준 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뜻2025.10.15 11:30
“오후만 되면 눈꺼풀이 처지고, 몸에 힘이 빠진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니라, 신경근육계 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일 수 있다. 김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명령이 제대로 도달하지 않아 근육이 쉽게 지치고, 힘이 빠지는 병”이라고 설명한다.이 질환은 비교적 드문 자가면역질환이지만, 일상에서 겪는 흔한 증상들과 겹쳐 조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루 중 오후나 저녁 무렵 증상이 심해지는 특성이 있어, 피로 탓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근육 약화가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2025.10.15 11:21
치아를 다수 상실했거나 무치악 상태에 놓인 이에게 임플란트는 대표적인 대체 치료로 자리 잡았다. 과거 틀니가 일반적인 선택지였으나, 기능적·심미적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면서 점차 전체 임플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강도를 구현할 수 있고, 고정성이 확보되어 저작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전체 임플란트는 상·하악에 각각 6~10개 가량의 픽스처를 심은 뒤 고정성 보철물을 연결해 원래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다수의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계획이 수반되지 않으면 치료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특히 기존의 수술 방식은 치과의사의2025.10.15 11:19
한양대학교병원이 ‘스마트 수술동(가칭)’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수술 공간 확대와 의료 동선 개선 등을 통해 진료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다.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설계를 통해 세부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새로 조성될 수술동은 연면적 약 2만1,880㎡, 지상 6층·지하 3층 규모로, 기존 수술실 대비 면적이 약 두 배 넓어질 예정이다. 총 20개의 수술실이 배치되며,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과 일반 수술실 16실이 포함된다.수술실은 기능에 따라 면적이 달라지며, 하이브리드 및 로봇 수술실은 각각2025.10.15 11:17
신현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팀이 딥러닝 기반 안와 골절 진단 모델을 개발해 CT 영상에서 99.5%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급성 골절과 만성 골절을 구분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는 ‘Deep-Learning Method for the Diagnosis and Classification of Orbital Blowout Fracture Based on Computed Tomography’라는 제목으로, 미국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게재됐다. 신 교수와 김수영, 고현강, 이형우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으며, 제133회 대한안과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안와 골절은 안구를 둘러싼 뼈가 외부 충격으로 부러지는 질환으로, 복2025.10.15 11:12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달 23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행복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연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행사는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4개 기관(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됐다. 개발원을 포함한 각 기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중곡동 지역 이웃에게 전달할 행복상자 60여 개를 직접 포장했다.상자에는 김, 누룽지, 한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겼으며, 물품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도 도모했다.완성된 행복상자는 같은2025.10.15 11:10
삼육서울병원이 10월부터 고난도 췌장·담도 질환에 특화된 ‘췌장담도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맞춤형 통합 진료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췌장담도센터는 ‘내원 24시간 이내 진단 및 시술’을 목표로, ERCP팀 상시 대기, 주말 응급 시술 체계, 복강경 수술 및 로봇 수술 도입 등을 통해 진료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입원 기간도 5~7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육서울병원은 2024년 기준 연간 600건 이상의 췌장담도내시경(ERCP) 및 초음파 내시경(EUS) 시술을 시행하며, 서울 동북부와 경기 북부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센터 개소로 고난도 시술 분야에서 진료 역량이 한층2025.10.15 11:06
디즈니코리아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에 환아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디즈니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즈니 캐릭터 아트워크를 활용한 병동 환경 개선 사례다.소아병동 입구와 복도, 병실, 휴게실 곳곳에는 디즈니·픽사·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간을 밝고 활기차게 바꿨다.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스파이더맨>, <월-E>, <주토피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병동 전역에 배치돼, 치료에 대한 불안을 덜고2025.10.15 11:03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5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동해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홍보대사 위촉 8주년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 뜻깊은 선행으로,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동해는 2017년부터 재단과 인연을 맺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촬영, ‘꿈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꾸준한 나눔과 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동해는 “작은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존2025.10.15 10:56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전체적인 인상과 조화를 결정짓는 부위다. 코성형은 미세한 변화만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를 줄 수 있어 눈성형과 함께 대중적인 미용 시술 및 수술로 자리매김했다. 코성형 수요가 늘어난 만큼, 염증, 유착, 흉살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코 성형 후 초기에는 멍, 부기, 통증 등의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회복이 되지 않고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변형되는 ‘흉살’이 생긴 경우다. 고정아 고정아클리닉 원장은 “흉살은 코성형 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다. 주로 필러나 실을 이용2025.10.15 10:18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에 나선다.을지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건강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을지대의료원은 국가대표 및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정신건강 상담, 부상 예방과 회복을 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기간 중에는 의료 컨설팅 및 원격 진료 지원도 병행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양 기관은 선수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