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2 17:21
12월 시작과 동시에 전국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된 만큼 겨울철 단골 질환에 대한 적신호가 켜졌다. 추위로 인해 악화할 수 있는 질환은 고혈압, 뇌혈관질환 그리고 퇴행성관절염 등이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고혈압이 유발될 수 있고, 고혈압 환자들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해 심장질환이나 뇌출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퇴행성관절염 통증도 더 심해진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강희인 교수는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며 “특...2021.12.02 16:48
다쳐도 자연회복이 어려운 치아의 특성치아는 음식물을 씹어서 잘 소화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유치가 빠지고 나오는 영구치는 손상되거나 상실할 경우 다시는 자라지 않고 회복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조기 대처가 중요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치아 건강을 망치는 습관, 뜨겁고 차가운 음식 같이 먹기혀에 화상이라도 입을 것처럼 뜨거운 음식과 얼음이 가득한 음료 및 물을 함께 섭취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식습관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치아 표면에 균열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음식들은 단독으로 섭취해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치아 건강 ...2021.12.02 11:05
서울아산병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생체시료를 멀티오믹스 방법으로 분석하여 가습기살균제(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MG)가 폐섬유화를 유발하는 기전과 관련된 유전자와 단백질을 확인하였으며, 이 기전이 소아와 성인에서 다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가습기살균제와 관련된 기전 연구들은 동물실험 위주였으나, 이번 결과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폐조직을 멀티오믹스(질병 연구를 위한 여러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의 통합)로 분석한 연구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가습기살균제 폐섬유화 기전은 성인의 경우 매연, 흡연 등과 같은 환경성 독성물질에 이미...2021.12.02 10:47
30대 여성 이모 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담석을 발견했다. 그동안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담낭(쓸개)에 돌이 있다고 듣는 순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 되는 느낌이다. 담석이 커져 염증을 일으킬까 걱정되고, 갑자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날까 두렵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 예방적 담낭절제술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담낭에 생긴 콜레스테롤, 담즙 색소, 칼슘염 등의 결정체 ‘담석’은 40대 여성, 비만자,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견된다. 최근에는 고콜레스테롤 등 식습관의 변화로 20~30대에서도 담석 환자가 늘고 있으며 10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1시간 이상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고, 우상 복부 통증이 반...2021.12.01 11:24
2030년이 되면 한국인의 비만유병률이 남성의 62%, 여성의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비만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한국사회와 개인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김양현 교수, 손민성 교수, 서민희 수련의, 박재만, 김소정, 정희원)은 최근 연구를 통해 주말과 주중 수면이 불규칙한 한국인 중, 특히 은퇴 이후 경제활동이 없는 60세 이상 노인 남성의 비만 위험이 2.89배 더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은퇴 후 경제활동의 유무에 따라 비만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성과다.김양현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2021.12.01 11:1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2011~2014년)를 활용해 임금 근로자 6,937명을 대상으로 주 평균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 위험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주 평균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흡연, 음주, 운동, 수면시간 등의 항목에서 나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이 비선형적 연관성 분석법을 이용해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 위험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1주 평균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흡연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같은 흡연자라도 근로시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증가...2021.12.01 10:55
양승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탈수가 심해지는 여름철 임산부의 양수량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의 월평균 기온과 습도에 따른 6,438명의 임산부에 대한 19,724건의 양수량 측정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임신 3분기(임신주수 28주 이상)에서 여름철 (7~8월)에 경계성 양수과소증(양수지수 AFI 5-8)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경계성 양수과소증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합병증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출생체중은 감소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빈도는 증가하였다.양승우 교수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산모 양수량의 연중...2021.12.01 10:25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하는 국민건강캠페인 ‘고혈압 주간’이다. 평소 정상 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 13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 전단계를 의심할 수 있다. ▲이완기 혈압의 경우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 8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 전단계로 의심 가능하다.국내 고혈압 유병자는 약 1,200만명으로 추정되며, 지난 5년 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2020년 기준).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유병율은 29%로 약 3명중 1명이 고혈압에 해당되...2021.11.30 11:25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당뇨병을 가진 고령 환자는 향후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이준영 교수, 핵의학과 김유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기억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비치매 노인 74명(52~85세)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이들의 임상적인 특징과 함께 혈액검사와 인지기능검사, 뇌 MRI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뇨병이 인지기능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연구했다.연구진은 대상자를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 정상 대조군 등 세 군으로 분류했으며, ‘화소기반 분석기법(voxel-bas...2021.11.30 11: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0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등의 순이다.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그러나 다행히 폐암 치료에도 최근 서서히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 국가암검진에 저선량 CT 폐암 검진이 도입돼 조기 폐암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 시...2021.11.30 11:00
소방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이 연간 낙상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기온이 낮아지면 길은 미끄럽고 몸의 운동신경은 둔해져 살짝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다. 특히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고령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요추 골절 위험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힘찬병원 신경외과 박진규 원장은 “건강한 척추뼈는 강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노화로 약해지면서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해진다”라며 “특히 요추 골절은 고령층에게 빈번한 질환으로 단순히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가 아니라 간격을 유지하면서 있어야 할 뼈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납작하게 내려앉게 된다”라고 말했다.요추골절 나...2021.11.30 10:41
국내 연구팀이 소변 검사를 통해 난치 질환인 ‘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는 체내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으로 몸속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다.간질성방광염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방광이 점점 딱딱해지고 파괴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말기에는 인공방광을 달고 생활해야 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일본에서는 궤양성 간질성방광염 환자에게 장애 진단을 내리고 의료비 지원을 할 정도다.궤양성 간질성방광염은 그동안 손쉬운 조기 진단 방법이 없었다. 현재는 진단을 위해 방광내시경검사가 필수인데, 극심한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검...2021.11.30 10:34
'어그 부츠'라고 불리는 털부츠는 모양이 귀여운 데다가 방한 기능이 뛰어나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에는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꾸준하다.하지만 이 털 부츠를 신는 것에 대해 족부 전문의들은 주의를 표하고 있다. 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최홍준 연세건우병원장(족부전문의)은 "어그 부츠 같은 털 부츠는 일반 운동화보다 무겁고 신발 자체가 길어서 발, 발목, 발등 등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근육에 부담이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을 잘못 디뎌 낙상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최 원장은 그러면서 "특히 이런 털 부츠류는 보통 바닥이 평평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