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16:08
국내 연구진이 초기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요산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요산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보통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만성콩팥병이 있는 경우 신장 손상으로 요산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최근 가공식품, 육류 등 요산 수치를 높이는 식습관이 흔해지고 있으나, 초기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요산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고요산혈증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을 높인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나, 단순 요산 수치가 높은 환자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이에...2023.09.25 15:42
국내 연구진이 만성 B형간염 환자의 e항원 양성 면역활동기에서 새로운 간암 위험 예측모델 개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만성 B형간염은 e항원 양성이며 바이러스 수치는 매우 높지만 면역반응이 거의 없고, 간조직에 염증이 없거나 경미해 간수치가 정상인 '면역관용기'에서 면역반응이 증가하면서 간내의 염증이 활발해지고 간수치가 상승하는 '면역활동기'로 이행할 수 있고,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23개 기관 및 유럽 9개 기관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간장(肝腸)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2023.09.25 15:38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팀은 지난달 25일(금), 모야모야 환자 뇌출혈 발생의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알려진 ‘후방 모야모야 혈관 파열’의 위험인자 식별을 위한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미국 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Neurosurgery, IF 5.526)에 발표했다. 미국 신경외과학회지는 신경외과 분야에서 제일 공신력 있는 저널로 손꼽히고 있다.모야모야 환자의 약 40~50%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후방 모야모야 혈관은 대략 직경 1.0mm 정도의 작은 미세혈관이다. 최근 연구를 살펴보면 후방 모야모야 혈관이 있는 환자의 경우,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유지욱 교수팀은 성인 모야모야 환자, 총 76개 대뇌반구의 각종 영상...2023.09.25 15:28
최신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획득한 EGFR 돌연변이 폐암의 새로운 치료법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은 3세대 표적치료제인 오시머티닙 내성을 가진 EGFR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2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IF 82.9)에 실렸다.EGFR(상피세포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한다. 1세대 혹은 2세대 표적치료제 사용 후 내성이 생겨서 T790M이라는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전략이다.현재까지...2023.09.25 12:27
췌장 및 담관 질환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담관 및 췌관의 여러 질병을 진단함과 동시에 치료까지도 가능한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이하 ERCP)의 필요성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그러나 ERCP 후 합병증으로 급성췌장염,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급성췌장염은 오랜 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많은 사회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 ERCP 후 췌장염 발병률은 평균적인 위험도를 가진 환자는 약 4.5%, 고위험군은 약 10% 내외로 알려져 있다. ERCP 후 급성췌장...2023.09.25 12:03
수상 레저스포츠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름 끝무렵 관절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수상 레저스포츠는 대부분 몸에 힘을 줘 버티면서 팔과 손목, 어깨 등 주로 상지 관절을 사용하는 동작으로 이뤄져 ‘회전근개파열’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스포츠안전재단이 발표한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 종목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수상 레저스포츠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어깨(14.6%)·손목(13.3%)·발목(12.0%) 순으로, ‘어깨’가 가장 높았다.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으로, 힘줄과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어깨뼈와 마찰 및 자극이 발생해 파열될 수 있다. 이는 주로 퇴행성변화로 나...2023.09.25 11:56
자외선은 안구건조증은 물론 망막의 손상이나 백내장 같은 안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철보다 가을 또는 겨울철이 더 치명적이다. 기온이 낮고 공기가 맑아 빛의 산란 없이 자외선이 바로 눈에 닿기 때문이다. 도심 내 빌딩이나 도로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상당히 강해 평소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현명한 방법이다.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올해는 9월 30일)은 국제망막연합이 제정한 ‘세계 망막의 날’이다.여름철 해변이나 휴양지에서 멋을 내기 위해 착용하는 선글라스. 그래선지 도심 혹은 동네에서 선글라스를 끼는 것을 마치 유난스럽다거나 멋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해외...2023.09.22 15:21
과일 피해야 하는 신장질환비타민과 식이섬유,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함유되어 있는 과일은 건강관리에 탁월한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질환이 있다면 칼륨 배출이 어려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바나나, 곶감, 아보카도, 딸기 등을 피해야 하며 과일을 먹더라도 칼륨이 많은 껍질은 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유과·떡 피해야 하는 당뇨병전통유과와 떡은 명절선물로 꽤 많은 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칼로리와 꿀로 만들어서 소화 시 혈당이 급상승 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의 선물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게 명절선물을 해야 한다면 유과나 달콤한 떡 보다는 인절미, 절편 등과 같이 달...2023.09.22 15:04
여성의 폐경은 난소가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월경이 영구적으로 멎는 것을 말한다. 대개 40대 중후반 이후에 시작되어 4~7년 사이 차츰차츰 진행되는데 이 기간과 폐경 이후 3~5년 사이를 갱년기라고 한다.이 시기에는 발한, 수면장애, 감정조절장애, 우울감, 고혈압, 근육통, 골감소증, 관절통, 성욕 저하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 저하에 다른 것이다.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배란 뿐만 아니라 난소에서 생성되던 여성호르몬도 멈추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작용하던 각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때문에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일반적으로 호르몬대체요법(HRT...2023.09.22 14:11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줄고,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때문에 고령의 부모님이 있다면 더 건강한 노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챙기게 된다. 이중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은 함께 묶여 ‘효도백신’이라 불릴만큼 고령층에서는 필수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백신이다. 대상포진, 폐렴, 독감은 고령층에게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심할 경우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방어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문수연 교수와 함께 ‘효도백신’ 3종,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에 대해 알아본다.고령층 건강 위협하는 대상포진, 폐렴, 독감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로...2023.09.21 17:39
어깨가 탈골되었다, 혹은 빠졌다는 말.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특히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분들 중에서, 일정량 이상의 무리한 사용을 하다보면 어깨가 툭하고 빠지는 경험을 해봤거나, 혹은 옆에서 이러한 증상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어깨는 운동 외에도 외상으로 인해 생각보다 쉽게 빠질 수 있다.이러한 어깨 탈구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전방 또는 후방 관절와순 파열(방카트 병변)이다. 해당 병명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어깨와 팔을 움직이는 운동중에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관절와순은 어깨 관절을 이루는 어깨 뼈와 팔 뼈를 연결해주는 섬유연...2023.09.21 17:29
대한아동병원협회 학술 부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독감 유행 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역사상 유례없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며 “모든 소아 청소년이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20일부터 전국에 분포돼 있는 아동병원 등을 방문해 독감 예방 접종을 반드시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용재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멀티데믹은 다수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는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다른 감염병이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하고 “코로나 이후 장기간의 격리 생활이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군집 면역력을 약화시켰고 이는 역사에 없던 코로나 19, 인플루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