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숙) 박보영, 전재관 교수 연구팀은 치밀유방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구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유방암을 4-6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것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에게 치밀유방이 서구 여성에 비해 흔한데도 불구하고 치밀유방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인지에 대해 논란이 되어왔다.특히, 기존의 유방암 검진 방법인 유방촬영술이 치밀유방에서는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유방 자체가 유방암의 위험요인인지, 아니면 유방촬영술에서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이 나중에 발견되어 유방암의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소비자가 탄산수와 탄산음료, 무알코올 음료 등을 구입할 때 기호에 맞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사항 확인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물처럼 무색‧무취의 ‘탄산수’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식품 외관상으로 ‘탄산음료’와 구분하기 어려워 식품에 표시되어 있는 식품유형과 원재료명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탄산수’는 설탕, 감미료, 착향료 등을 첨가할 수 없어 물, 탄산가스 이외에 다른 원재료명이 표시되었다면 ‘탄산음료’이다.1) 탄산수: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물이거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인위적으로 첨가한 물2)탄산음료: 탄산수에 식품(레몬즙,...
정부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혁신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18년도 총 126억 원의 범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프로젝트 사업단은 미세먼지의 과학적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범부처 단일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작년에 출범한 바 있다. 특히,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미세먼지 종합대책(’17.9월)”의 과학적 기반 강화를 위한 과제로서 부처별‧사업별로 소규모로 분산되어 진행되던 연구를 정비하고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여 추진 중에 있다.먼저, 발...
겨울철 칼바람을 맞으면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다. 별 생각 없이 눈물을 닦아내지만 사실 이 증상은 안구건조증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안구건조증은 다른 말로 ‘눈마름증후군’이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로 안구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말하는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곤 한다. 그렇다면 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안구를 보호하는 막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 외부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10초 정도만 눈을 뜨고 있어도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나오게 된다.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문제가 발생하는 셈이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 가을, 겨울철 심하게 부는 바람에 안구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밸런타인데이(2.14.)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 캔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17년 밸런타인데이 점검결과: 총 2,692곳 점검, 82곳 위반(3.0%)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입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이 외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 값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 제5권’을 발간하였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자료집에는 우리 국민이 외식으로 즐겨먹는 열무김치국수, 호박부침개, 미역국, 고등어조림 등 44품목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조사 방법은 ‘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동안 분석된 음식을 제외하고 우리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음식을 선정·수거하여 분석하였습니다.* 그동안 발간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제1권∼4권)에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볶음밥, 짜장면 등 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비아 거주 교민 1명이 리프트밸리열로 추정되는 감염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감비아, 세네갈 여행을 고려하는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 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사망자는 감비아 거주 한국인 남성(52세)으로 12월 초(12.5∼12) 감비아, 세네갈, 기니비사우 지역을 여행하였으며, 여행 후 기침, 발열 등 증상으로 감비아 현지 병원에 입원하여 중증 말라리아 진단 받고 치료받던 중, 출혈 경향 등 증세 악화되어 세네갈의 한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사망(’17.12.31.)하였는데, 사망 전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리프트밸리열 항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이번 리프트밸리열 발생 사례는 감비아에서 2002년...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며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WHO의 예상과는 달리 독감 환자가 급증해 병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올 겨울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모습을 보여, 예방접종을 해도 그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A형 독감의 경우 감기가 흔하게 발생하는 12월~1월 시기 가장 먼저 유행하게 되는 독감이다. 높은 고열은 물론 콧물, 기침, 인후통, 관절통을 모두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한 번 앓게 되면 굉장히 괴롭고, 심한 몸살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신종플루 역시 A형 독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보다 이해가 쉽다.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타인에...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기까지 자연스럽게 걷게 돼 의식하기 힘들지만, 사실 우리가 편안하게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요소는 굉장히 많다. 그 중 무릎을 구성하고 있는 뼈와 연골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연골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닳아 없어지는 조직이다. 더 큰 문제는 한 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자가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복된 무릎 사용으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고 통증을 부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이다.퇴행성관절염은 진행과정이 제법 두드러지는 편이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따라 관절 상태를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1월 25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덕성여대 위탁)와 센터의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받고 있는 창4동한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현장방문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인재근 국회의원,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11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만 9~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를 1월 22일(월) 발표했다.수면시간청소년들의 평소 주중 수면시간은 약 7시간 52분, 주말 수면시간은 약 9시간 4분으로 ‘11년과 ’14년에 비해 증가하였음. 또한 중고등학생 연령대인 13~18세 청소년이 다른 연령대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면시간이 짧았음.신체활동(운동)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3.8시간 신체활동을 하였고,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신체활동을 한 경우도 많았고 활동시간도 길었음.아침식사청소년의 6.3%는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편인 청소년도 22.6%에 이르렀음. 아침식사를 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18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히며, 대상자들이 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에게 의사와의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함께 최소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전국 약 42만 7,000명이다.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
《 주 요 내 용 》- 식약처·농식품부, 우리 삼계탕, 햄·소시지 등 가공 축산물을 필리핀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필리핀 관계당국과 수출 검역·위생 협의 완료-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가열·훈제 등과 같은 방법으로 가공한 축산물은 필리핀으로 수출 가능하며, 수출자가 필리핀의 수입자를 통해 필리핀 식약청(FDA)에 제품 등록을 하고, 검역증명서 및 자유판매증명서 등 통관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야 함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류영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우리삼계탕·햄·소시지 등 가공 축산물을 필리핀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필리핀 관계당국(식약청*)과 검역·위생 협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으로 수...
한파 추위와 함께 찾아온 강력한 미세먼지 덕분에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금만 마셔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실제로 미세먼지는 심장, 신장 등에 영향을 미쳐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이에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성인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한다. 또 손을 깨끗이 씻고 실내로 들어오기 전 옷을 털거나 세탁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그러나 이미 체내로 축적된 미세먼지들은 이러한 방법으로도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생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18년 2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 입원자수 감소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8년 1주 72.1 → ’18년 2주 69.0)기관당 입원자수(’18년 1주 14.64 → ’18년 2주 13.85)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단과 치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2주(1.7~1.13)차에 69.0명으로 감소하였다고 밝혔다.연령별로 7~12세(외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자주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예방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접종 전‧후 유의사항, 접종 후 이상사례 등의 정보를 담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안내문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은 2007년 국내 처음 허가되었으며, 현재 ‘로타릭스Ⓡ(㈜글락소스미스클라인)’, ‘로타텍Ⓡ(한국엠에스디(유))’ 2개 수입 품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안내문의 주요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대형마트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편의식품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오염도를 조사하여 위해평가 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조사는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의 수요가 늘고 있어 즉석섭취‧편의식품 및 조리식품에 대한 벤조피렌 오염도를 조사하여 우리 국민들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벤조피렌은 식품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조리·가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식용유지, 숙지황, 훈제제품, 어류, 패류, 영유아식품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올 겨울 들어 한파가 일찍 찾아오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법 및 응급처지 방법을 안내하였다.우리 몸은 차가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체온을 잃어버려 저체온증이나 동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식손상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저체온증 환자 수가 약 40% 증가하였고,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저체온증과 동상은 추운날씨와 관련이 깊은 질환인 만큼,...
2018년 신고된 세균성이질 환자 36명 중 26명 필리핀 방문* 2017년 1명(1.1∼1.15) → 2018년 36명(1.1∼1.15)필리핀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등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1월 15일 기준, ’17년 1명(국내발생 1, 해외유입0) → ’18년 36명(국내발생 7, 해외유입 29)< 해외 여행자 대상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1. 흐르는 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17.8.9)’ 및 ‘치매국가책임제(17.9.18)’ 후속조치로, 18.1.1.부터 60세 이상 치매 의심환자(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그간, 치매에 대한 MRI검사는 경증이나 중등도 치매로 진단되는 경우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치매 의심단계에서 MRI 검사를 실시한 경우 모두 비급여로,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만 했다.치매 진단은 환자 문진,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지만, 치매 초기 또는 의심단계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요하다.특히, 치매 전단계 상태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