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11:27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두드러진 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행사다. 사이트라인은 핑크시트(Pink Sheet), 스크립(Scrip) 등 다수의 제약 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상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2024.10.14 11:23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코센틱스와 ‘CT-P5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해 동등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코센틱스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9억 8천만 달러(한2024.10.14 11:22
국내에서 지난 5월 허가받은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치매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항체다. 2주에 한 번씩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경도 인지 장애와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 환자에게는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2024년 일2024.10.14 10:46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한국제약기술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세미나에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제약사의 공장장, 연구소장(CTO), 개발본부장과 현직 약사인 임원들이 참석했다.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신신제약 연구소장은 세미나에서 신신제약의 마이크로니들 자체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국내외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피부 투과 약물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의 필요성과 국내외 관련 시장의 성장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경피형 제제에서 축적한2024.10.14 08:49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지난 10일 앤필라테스와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함께 시니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자회사 ‘하이퍼라이2024.10.11 14:28
웨어러블 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카자흐스탄 현지 심장전문의 대상 '모비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씨어스 현지 파트너사인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이하 OHKZ)이 주최했고 알마티 소재 심장 전문의 118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태호바오로내과 심장&부정맥클리닉 노태호 원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명예교수), OHKZ의 민희석 진료원장, 알마티 부정맥 학회바임베토프 아딜 (Baimbetov Adil) 부회장의 강연과 모비케어 소개 및 현지 의료진의 모비케어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노태호 원장은 모비케어를 통해 발견된 다양한 부정맥2024.10.11 13:51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식약처로부터 통풍 환자의 치료제 이상반응예방 사전 검사용 HLA-B5801 유전자 검사 진단키트 ‘ViGen HLA-B5801 RT K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통풍환자의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에 의한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SCAR, Severe cutaneous adverse drug reaction)’ 유발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형으로 입증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사전 검사가 필요한 HLA-B5801 유전자를 식별하는 진단키트다. 국내 통풍환자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의 변화와 함께 2014년 30만 8,728명에서2023년 53만 5,100명으로 10년간 약 73% 증2024.10.11 10:59
휴젤(145020)은 메디톡스(086900)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 조사'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최종적으로 '위반 사실이 없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TC는 지난 6월 예비 심결에서 이어 이번에도 휴젤이 균주 도용과 관련된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메디톡스와 휴젤 간의 소송은 종결됐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 공정을 도용해 미국에 수출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ITC에 제소했다. 그러나 ITC는 예비 심결에서 "메디톡스의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휴젤이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미국 관세법을2024.10.11 10:56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백신 접종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WHO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4가지 병원체에 대해 백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매년 전 세계 항생제 복용량을 22%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5억 정에 해당하는 양이다.항생제 내성은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더 이상 항균 약물에 반응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약 50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항생제 내성 문제는 항생제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심화되지만, 이를 해결할 새로운 약물이나 치료법 개발은 더디게2024.10.11 10:41
동국제약(086450)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 출범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9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렸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dkma의 주요 제품인 HA 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에 대한 소개와 최신 시술 테크닉을 공유했다. 민앤민의원 민아림 원장, 물방울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등 여러 전문가들이 시술 노하우와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을 발표했다.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 출범을 기념해 전략 제품들을 소개하며, 향후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과 전문화된 학술 활동을 지속할2024.10.11 10:40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코아스템켐온(166480)과 바이오의약품 분석 개발 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분석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협약식은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가 위치한 용인에서 진행됐다.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 양정수 CRO센터 사업총괄, 이대견 연구소장과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 송시환 사장, 박창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분석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연구, 컨설팅 협력뿐만 아니라 세미나, 학술회의도 공동으로 개최할2024.10.11 10:40
제이엘케이(322510)는 미국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데이비드 셸링거하우트 교수팀과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는 미국 남부에 핵심 거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는 제이엘케이가 미국에서 성사시킨 일곱 번째 협력 계약이다.엠디 앤더슨 암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암 치료 센터로, 2천 명 이상의 의사와 2만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다양한 암 진단과 치료를 통해 전 세계 암 환자들이 찾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기반을 다졌다.제이엘케이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7개의 거점을 확보하며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첫 번째2024.10.11 10:39
셀트리온(068270)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약 2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항체신약,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올해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비롯해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규 제품과 후속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오는 12월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을 포함한 생산 역량을 홍보하며 브랜딩 강화에 힘썼다.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CPHI 3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