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15:53
현대에 들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아닌 콜레스테롤이다. 각종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현재 4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지질검사를 다시 2년으로 돌려야 한다는 심뇌혈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건강보험재정이다.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토론의 핵심이 되는 주제는 ‘국가검진의 지질검사를 현재의 4년에서 다시 2년으로 환원’이었다. 건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2023.09.15 14:46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소재 이방체육회관을 찾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창원자생 봉사단 10여 명은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을 맞아 창녕의 주요 특산물인 마늘 파종과 가을철 작물 수확 등으로 바쁜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척추∙관절 스트레칭도 직접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창녕군은 전체 주민의 34%가 65세 이상일 정도로 주변 지역에 비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근골격계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은 ...2023.09.15 14:42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지난 9월 13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을 견학하고자 본원을 찾았다.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액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비롯해 내분비내과 ‘스마트 연속혈당(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클리...2023.09.15 14:36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과 공동발전과 상호 진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경민 진료협력 센터장, 서상순 진료협력팀장, 김소영 진료협력 간호사, 서지혜 진료협력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환자의 진료 및 수술에 대한 협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명주병원 신홍주 의무원장은 “명주병원이 개원하지 1년 3개월이 되어 가는데, 그 동안 열심히 앞을 보고 달려왔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2023.09.15 14:29
15일 모더나가 고려대학교 의료원 및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글로벌 공중 보건 프로그램인 mRNA 액세스(mRNA Access)의 국내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모더나 mRNA 액세스 한국 총괄 책임자인 이한솔 모더나 의학부 부장은 13일 개최된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송도 면역바이오포럼(KAI-Songdo ImmunoBio Forum)에서 mRNA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이를 통해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 및 백신 개발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한솔 부장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치료법과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며, “공중보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병원균에...2023.09.15 13:55
질병관리청은 9월 14일(목)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및 필리핀 보건부와 공동으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공동 도상훈련(Joint Tabletop Exercise: Potential Public Health Emergency)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 내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국제분담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질병관리청은 2022년부터 세계보건기구 필리핀 국가사무소 및 필리핀 보건부와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대응체계 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2023.09.15 13:30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REMPAN Recognition award 2023을 수상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이진경 원장이 미국, 프랑스 후보자들과의 경합 끝에 이 상을 수상했다.원자력 및 방사선 보호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역할을 증진시키고 후배 과학자들의 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회원국 투표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연구개발,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한국 대표단 부단장 및 부의장으로서의 활약 등 국내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2023.09.15 13:24
동물대체시험법제정안의 개발, 보급, 이용 활성화에 위한 제정법안에 대해 논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법안 입법 공청회’가 14일 국회에서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했다.공청회를 공동 주최한 남인순 의원은 “국내의 경우 동물대체시험법의 검증, 국제조화, 국제 승인에서 허가 촉진까지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타워를 담당하는 부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한정애...2023.09.15 12:14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없이 한해를 넘기고 내년 8월까지 추가됐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발령(2022.9.16.)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023-20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5.1명/1,000명, 2022.9.11.∼2022.9.17.)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023-2024절기가 시작되는 9월 첫째 주(11.3명/1,000명)까지 이어지고 있다.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 중에 있으며, 9월 1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2023.09.15 12:02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실손보험의 청구를 전산으로 요청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이 진행됐으나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해당 개정안이 의료관련 정보의 열람 및 제공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의료법·약사법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이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의료법 규정을 배제한 채 운영되고 있는 법률·제도가 이미 존재한다”며 “수석전문위원실 등에서 법체계 정합성에 문제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반박하는 등 개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에 14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금융위원회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협회...2023.09.15 11:29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을 9월 16일(토)부터 송출하고, 주변 흡연자에게 전자담배의 중독성을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는 국민 참여형 ‘전담(전자담배) 대응반’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이번 2차 광고는 전자담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직장, 가정을 배경으로 한 ‘평일 직장인’ 편과 ‘주말 아빠’ 편으로 제작하여 평범한 일상에서 장소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전자담배·궐련으로 흡연을 이어가는 흡연자의 ‘연쇄흡연’ 패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2차 금연 광고 송출과 연계해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2023.09.15 11:28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4일 교수연구동 1층 강당에서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집합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교육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CPR)환자 대상 심정지, 쇼크, 중증환자 약물, 기관삽관(김동훈 교수) ▲외상환자의 뇌·흉부·복부 CT 판독(정진희 교수) ▲중독환자의 초기처치, 초기평가, 전원 병원 선정(이상봉 교수) ▲내과 응급환자의 흉통, 호흡곤란, 뇌졸중, 의식저하, 경련(성애진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집합교육은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2023.09.15 11:08
보건복지부가 초진이 가능한 의료취약지의 범위를 호가대하고 의료 취약 시간대의 수요를 고려하여 야간·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실질적으로 가능하도록 기준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초진 범위 축소를 주장한 의사단체의 주장과 배치돼 의정간의 갈등이 우려된다.정부는 14일 서울가든호텔(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에서 나온 시범사업 보완계획을 설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사업에 개선방안으로 △초진 가능한 의료취약지 범위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