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1:22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폐동맥고혈압 환우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Breath is Hope, ‘숨’은 희망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폐동맥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두꺼워지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숨이 차고 피로감이 쉽게 나타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우심부전으로 진행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일반적 호흡곤란이나 피로와 유사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약 6000명으로 추정되2025.11.11 12:36
한국MSD는 지난 7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 출시를 앞두고 국내 석학들과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욱진 가천대 길병원 교수의 좌정 아래, 김대희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부산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윈레브에어의 혁신적 기전과 최신 임상 데이터를 논의했다.윈레브에어는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ASI)로 폐혈관 구조를 개선하고 비정상 혈관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STELLAR 연구에서는 진단 후 평균 9년간 치료받은 환자에서 6분 보행거리 등 9개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특히, 진단 1년 이내 성인 폐동맥고혈압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2025.10.15 09:43
메디원이 15일, '한국 폐동맥고혈압 환우회'에 의료비를 지원하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2년 연속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홈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메디원의 이번 후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진단 기준은 평균 폐동맥압 25mmHg 초과(특정 질환 시 20mmHg 이상)다. 국내 미진단 환자를 포함하면 4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질환은 특히 40대 후반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유전적 요인도 강해 가족 전체의 건2025.07.24 11:53
한국MSD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 45mg·60mg이 지난 23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WHO 기능분류 II~III 단계 성인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에 쓰인다.폐동맥고혈압은 폐소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폐동맥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장 부담과 돌연사 위험이 크다.윈레브에어는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로 폐혈관 내 세포 과증식을 억제해 변형된 혈관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2024년 식약처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혁신 치료제로 인정받았다.STELLAR 임상시험에서 323명의 환자가 24주간 기존 치료와2025.05.15 11:25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폐고혈압 클리닉은 지난 9일 병원 J동 아트리움에서 ‘제13회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폐동맥 고혈압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년 5월 ‘세계 폐고혈압 환자의 달’을 맞아 진행되고 있다.‘폐동맥 고혈압’은 국내 환자 수가 약 6000명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으로, 폐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폐동맥 내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병이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존율이 암보다 낮아질 수 있다.이날 행사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음악과 강연이 어우2025.04.30 15:26
㈜글루진테라퓨틱스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9.6)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폐동맥 고혈압은 심각한 질환으로, 혈관이 좁아져 심장기능 부전을 초래하고 환자 절반 이상이 5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며, 증상완화제인 혈관확장제 치료에도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상황이다.㈜글루진테라퓨틱스는 기존 AAV 캡시드를 엔지니어링해 확산 성능이 강화된 AAV 벡터를 개발하고, 정밀유도에 성공했다. 이 AAV 벡터2024.03.29 10:21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고혈압과 달리 폐동맥고혈압은 낯설다. 폐동맥고혈압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발병할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조기 사망을 초래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그 위험성에 비해 인지도가 턱없이 낮고 진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페동맥고혈압은 연령 관계없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은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 성인과 달리 빠른 진단,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아이가 성장하며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신생아 폐동맥고혈압의 치료 목표는 적정 정도 산소 유지, 우심부...2022.10.20 12:02
폐동맥 고혈압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Sox17 결핍이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로를 타겟하는 약제를 개발한다면 폐동맥 고혈압의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Sox17 유전자로 인해 유발되는 폐동맥 고혈압의 유전적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10월 7일 발표했다.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특히 급사의 위험이 높은 심혈관 질환이다...2021.05.04 10:34
한독이 5월 5일 세계 폐고혈압의 날을 맞아, 전문의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동맥고혈압 인식 증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4월 한달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 30여 명이 참여해 폐동맥고혈압 치료 목표인 저위험 상태(Low-risk level) 달성을 위한 적극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하겠다는 다짐(Self-Affirmation)을 사진으로 인증했다.캠페인 기간 동안 한독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알리는 사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본사에 폐동맥고혈압 정보를 볼 수 있는 코너를 설치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질환에...2020.12.01 12:00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심부전폐고혈압센터 정욱진 교수(심장내과)가 ‘한국인의 특발성폐동맥고혈압 유전자 특성’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전했다.정 교수는 특발성 및 유전성 폐동맥고혈압에서 가장 중요한 유전자인 BMPR-2의 유전자변이와 임상적 양상을 10년 전부터 전국 11개 병원 73명의 환자 및 6가구(33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PILGRIM(The Effect of BMPR2 Gene Mutations on Hemodynamic Response by Iloprost Inhalation in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이 연구는 폐동맥고혈압에서 BMPR-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연구로,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