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메디원이 15일, '한국 폐동맥고혈압 환우회'에 의료비를 지원하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2년 연속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홈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메디원의 이번 후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진단 기준은 평균 폐동맥압 25mmHg 초과(특정 질환 시 20mmHg 이상)다. 국내 미진단 환자를 포함하면 4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질환은 특히 40대 후반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유전적 요인도 강해 가족 전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메디원, 고통받는 폐동맥고혈압 환우에 2년째 의료비 나눔 (사진 제공=메디원)
메디원, 고통받는 폐동맥고혈압 환우에 2년째 의료비 나눔 (사진 제공=메디원)
메디원 측은 "폐동맥고혈압 환우들이 마주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비 지원이 환자분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원은 가정용 의료용 산소발생기 및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홈헬스케어 장비를 수입, 렌탈하며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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