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협할 수 있는 기생충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과 감염 시 대처 방법을 알리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기생충 감염병은 사람뿐만 아니라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전파될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개회충과 톡소포자충 감염이 주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개회충에 감염되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발열, 설사, 기침,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신경계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톡소포자충의 경우 대다수는 무증상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뇌염이나 시력 상실 등의 중증 증상이 나
질병관리청은 오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2024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관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는 5대강 주변 유행 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6958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주관 하에 각 지역 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협력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4.5%) 및 발암성 병원체인 간흡충 감염률(2.3%)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갔다.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2.3%, 장흡충 1.9%, 편충 0.2%, 참
최근 미국에서 소장을 공격하는 기생충 감염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이 3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CDC 보고서에 의해 최근 몇 년 동안 기생충성 위장 질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특히 플로리다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전문가들은 병원성 기생충이 포함된 샐러드 키트가 부분적인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이는 2022년 환자 급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사이클로스포라증이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해당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 기생충은 소장을...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음식 섭취나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름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병원균으로는 기생충이 있다. 기생충은 숙주의 몸속에 서식하며 체내로 들어오는 영양분을 빼앗아 사는 작은 생물로, 성장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최근 미국 하와이에서는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기생충의 확산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주인공은 바로 ‘광동주혈선충’이다.광동주혈선충은 본래 쥐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이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은 달팽이의 식사가 된다. 이렇게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