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열차·문화시설·가전제품 등 전국 협업 기관 통해 실질적 보훈 실현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항공, 철도, 문화시설,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항공, 철도, 문화시설,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항공, 철도, 문화시설,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할인 및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보훈부 제공)

이번 혜택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항공사와 CJ대한통운, 삼성전자, LG전자, 코레일, 에버랜드 등 민간 기업과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국가보훈대상자는 6월 한 달간 국내선 항공료를 3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부 항공사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또한, 코레일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새마을호 이하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혜택은 본인뿐 아니라 동반가족 1인까지 확대되며, 유족 중 수권자는 단독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3상자까지 무료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며, 에버랜드에서는 본인 무료입장과 동반 1인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남산케이블카, 파주 DMZ 체험관, 여수 남해안 크루즈 등에서도 무료 이용 또는 동반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전제품 혜택도 마련됐다. LG전자 베스트샵과 삼성스토어는 보훈대상자와 가족이 구매 시 금액별 멤버십 포인트 지급 또는 사은품을 제공하며, KB리브모바일은 특정 요금제 개통 시 통신비 35% 할인 및 상품권을 지급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예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기업과 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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