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외상을 입었을 때, 단순히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성형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가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조상현 서울연세병원 병원장은 "얼굴은 많은 근육과 뼈, 혈관이 지나가는 민감한 부위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조직의 손상과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대학병원 응급실의 경우, 중증 환자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전문의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얼굴 외상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