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부터 조리실습까지… 청년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 지원

현재 원주시의 청년 인구는 총 96,492명으로 전체 인구의 2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 일반가구는 38,184가구로 전체의 24.0%에 달한다. 특히 청년가구 중 1인가구는 55.7%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인가구 청년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아침 결식률이 높고, 외식 및 혼밥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이 증가하는 등 영양 불균형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원주시보건소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 이론 교육과 직접 요리를 해보는 조리실습으로 구성되며, 총 2회차에 걸쳐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12명의 청년 1인가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인가구가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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