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부터 조리실습까지… 청년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 지원

원주시보건소가 2030세대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나DO한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원주시보건소가 2030세대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나DO한끼’ 참여자를 모집한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보건소가 2030세대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나DO한끼’ 참여자를 모집한다. (원주시 제공)

현재 원주시의 청년 인구는 총 96,492명으로 전체 인구의 2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 일반가구는 38,184가구로 전체의 24.0%에 달한다. 특히 청년가구 중 1인가구는 55.7%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인가구 청년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아침 결식률이 높고, 외식 및 혼밥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이 증가하는 등 영양 불균형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원주시보건소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 이론 교육과 직접 요리를 해보는 조리실습으로 구성되며, 총 2회차에 걸쳐 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12명의 청년 1인가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1인가구가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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