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지 마케팅 및 제품 다양화 추진

농협경제지주가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전략을 논의하며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경제지주가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전략을 논의하며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경제지주가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전략을 논의하며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경제지주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박서홍 대표이사와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협력 회의를 열었다. 이번 만남에서는 북미 시장 내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와 마케팅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논의에 이어 ‘해브어라이스데이’(동밀양농협), ‘달콤한 돌배흑마늘식혜’(새남해농협), ‘은행마차’(북안동농협) 등 다양한 농협 가공식품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현지 소비자 반응을 가늠하고, 수출 대상 상품의 다양화 가능성도 검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 상품군 다변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H마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라며 “국산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농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2023년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뉴저지 리지필드점 매장을 직접 방문해 판매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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