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화합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진행됐으며, 황병우 은행장과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해 각 사에서 25명씩 총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한과 만들기 체험 및 기부, 전남 명소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iM뱅크와 광주은행의 ‘달빛동맹’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달빛동맹’이 지자체 협력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 교육, 금융권 등 민간 차원으로 확대한 사례 중 하나다. 양사는 2015년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영호남 지역을 오가며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명소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 반월당 방문에 이어 올해 전남 담양을 찾은 참가자들은 명인 한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완성된 한과를 담양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어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방문했으며, 죽녹원은 지난 2003년 조성된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죽녹원을 관람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병우 은행장은 “올해 달빛동맹 교류는 지난 2015년 첫 체결 이후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다”며 “매년 지역 교류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해 각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고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합의 상징이 된 ‘달빛동맹’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간 화합 도모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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