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한신장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SN 2025’ 첫날, ‘재택복막투석 활성화 정책 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막투석은 병원 외 자가치료가 가능해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하지만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으나 복막투석 환자는 오히려 줄고 있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체계적 교육 미흡, 낮은 의료수가 등 복합적 제도 한계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KSN 2025’ 첫날, ‘재택복막투석 활성화 정책 방안’ 공동 심포지엄 개최 (대한신장학회 제공)
‘KSN 2025’ 첫날, ‘재택복막투석 활성화 정책 방안’ 공동 심포지엄 개최 (대한신장학회 제공)
심포지엄에서는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정표 총무이사가 ‘복막투석 위기와 대책’을 발표하고, 재택의료 및 국민 인식 조사 결과도 공유된다. 2부 종합토론에는 서울의대 정은경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유튜브와 톡투건강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주최 측은 “복막투석 활성화는 환자 삶의 질 개선과 국가 의료재정 효율화에 핵심”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 정책 대안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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