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24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4주년·인제대학교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상계백병원은 올해로 36주년을 맞아 그간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배병노 원장과 주요 보직자,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기근속 교직원 185명과 우수모범직원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근속년수별 수상자는 35년 17명, 30년 27명, 25년 58명, 20년 17명, 15년 36명, 10년 30명에 이른다. 대표 수상자 11명은 직접 표창장을 받으며 서로의 헌신을 격려했다.

상계백병원은 개원 36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상백이 부채’를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기념식 후 상백이 부채를 들고 단체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상계백병원은 개원 36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상백이 부채’를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기념식 후 상백이 부채를 들고 단체사진) (상계백병원 제공)
배병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계백병원이 오늘날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헌신해준 교직원과 환자분들의 믿음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며, 혁신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상백이 부채 나눔’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상계백원의 마스코트 ‘상백이’가 그려진 부채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전달돼 무더운 여름철 작은 선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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