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건염 및 파열, 치료 적기 놓치면 회복 기간도 길어져 [배상원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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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건염 및 파열, 치료 적기 놓치면 회복 기간도 길어져 [배상원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6-19 14:01

[Hinews 하이뉴스]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발목 부상 환자도 속축하고 있다. 특히 러닝, 등산, 구기 종목 등 발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은 아킬레스건 파열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힘줄로, 걷기와 달리기, 점프 등 대부분의 발목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자극이 누적되면 염증이나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배상원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배상원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특히 아킬레스 건염은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충격, 불편한 신발 착용 등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도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아킬레스건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면 발목 뒤쪽이나 발뒤꿈치 주변에 통증과 압통이 나타나고, 열감이나 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까치발을 하거나 달리기, 점프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아킬레스건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손상 시 회복이 더딘 편이다. 치료 및 회복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이상 증상을 인지했을 때 빠르게 검사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치료는 손상 정도나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에는 휴식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미 만성화됐거나 힘줄 손상이 크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급성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된 힘줄 사이 간격이 벌어져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어 더욱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파열 정도를 고려해 봉합술이나 재건술 등을 시행한다.

아킬레스건 손상을 방치하면 조직이 약해져 파열 위험이 높아지고, 파열 이후에도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료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발목 뒤쪽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급성 파열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글 : 배상원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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