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코젠바이오텍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dvances in Clinical Microbiology: From Culture to Whole Genome Sequencing’을 주제로, 임상 진단 기술과 감염병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코젠바이오텍은 전시 부스를 통해 올가을 출시 예정인 ‘PowerChek™ Respiratory Virus Panel 1~4’와 ‘PowerChek™ Bacterial Pneumonia Real-time PCR Kit Ⅰ, Ⅱ’를 선보였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의 코젠바이오텍 부스 전경 (코젠바이오텍 제공)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의 코젠바이오텍 부스 전경 (코젠바이오텍 제공)
‘Respiratory Virus Panel’ 제품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 12종을 약 90분 내 동시 진단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코로나19와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의 동시 검출을 지원한다. 질병관리청의 감시체계(K-RISS) 기준에 부합하는 진단 도구로 평가된다.

‘Bacterial Pneumonia Kit’는 폐렴 원인균 5종과 백일해균까지 다중 실시간 PCR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며, 높은 임상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췄다.

또한 코젠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자동화 리퀴드핸들러 ‘PowerEXP™ 48LH’ 장비를 함께 사용하면 검체 투입부터 결과 판독까지 약 2시간 50분 내 처리가 가능해 검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백묘아 코젠바이오텍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가운데, 계절별로 달라지는 바이러스 양상에 맞춘 정밀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맞춘 진단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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