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분석부터 맞춤 운동까지… 건강한 근무환경 위한 실천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보성군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총 8회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의료600, 100세까지 꼿꼿하게 건강을 세우는 시간’을 주제로, 박사급 운동처방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 수업과 함께 호흡 교정, 자가근막 이완법, 코어 강화, 부위별 스트레칭, 상지·하지 자세 교정, 걷기 및 협응 운동 등 다양한 실습도 병행됐다.
특히, 참가자 개개인의 체형과 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근골격계 기능 향상과 통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대상자 선발에는 체성분 분석기(인바디)와 체형분석기(리얼피티)를 활용해 맞춤 대상자를 선별했고, 프로그램 전후 검사를 통해 체형 변화와 건강 지표의 개선 정도도 측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운동 강습을 넘어, 직장인들의 건강 생활 습관 형성과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운동 교육과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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