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 실습 중심 교육으로 혈액 순환 개선·자기관리 습관 형성 유도

[Hinews 하이뉴스]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발 관리에 취약한 당뇨환자와 노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체계적인 발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만성질환자 대상 ‘발 건강 관리’(철원군 제공)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만성질환자 대상 ‘발 건강 관리’(철원군 제공)

발은 신체를 지탱하는 주요 부위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액 순환 장애나 감각 저하로 인해 작은 상처도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정기적인 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 보습과 혈액 순환 증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발 지압점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지압점을 확인하며 실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법을 익히고,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미숙 철원군 보건정책과장은 “발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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