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대상 교육부터 체험형 퀴즈까지…비대면 출산교실도 진행

[Hinews 하이뉴스] 용인특례시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모유 수유 교실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모유 수유 교실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먼저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산후조리원과 협력해 갓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출산 직후부터 자연스럽게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8월 5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감염병대응팀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수유 중 주의해야 할 의약품 안내와 함께 홍보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모유의 성분과 장점, 수유 자세, 트림시키기, 유축 방법, 모유 보관법 등을 1대1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함께 품고, 함께 키우는 첫 시작 – 모유 수유는 동행입니다’를 주제로 퀴즈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유 수유 관련 퀴즈와 초보 아빠 대상 퀴즈, 임신복 체험 등 참여형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8월 7일 오후 7시에는 맞벌이 예비 부모를 위한 비대면 실전 교육 ‘설렘 가득한 아기맞이 출산교실’이 열려,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실천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별 프로그램 일정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수유 시설 관련 정보는 ‘수유정보알리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아기의 건강뿐만 아니라 산모의 회복과 정서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모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수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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