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Anerem’(제품명: 바이파보주)의 일본 수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첫 선적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최대 3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본 내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하나제약, 마취제 ‘Anerem’ 일본 첫 수출 (하나제약 제공)
하나제약, 마취제 ‘Anerem’ 일본 첫 수출 (하나제약 제공)
일본은 주사제와 같은 고위험 의약품에 대해 품질 기준이 특히 엄격한 시장이다. 하나제약은 이에 맞춰 PMDA 및 EU-GMP 수준의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번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이 오랜 설비 투자와 품질 고도화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나제약은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평택 산업단지에 약 1만7000평 규모의 GMP급 신공장을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전문주사제 생산 허브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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