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건강관리 지원 강화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30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당뇨병, 시력 저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응급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당뇨 관리 및 시력 저하에 따른 일상 속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의 휴대전화에 ‘안심이(e)중구’ 앱을 설치하고, 문자 수신처를 행정복지센터의 공용 휴대전화로 설정하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소에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안부 확인, 생활 밀착형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건강 상담을 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건강을 챙겨주고 응급상황까지 대비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순자 동인천동장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경우 위기 상황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복지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응급 안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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