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정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과 서제희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총괄교수가 12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열린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강화 연수’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주최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정호 교수는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를 주제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학교 현장과의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서제희 교수는 ‘취약계층 발굴과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통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와 유관기관과의 연계 방식을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4년 2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 대응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의,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고난도 사례 대응, 의료기관 대상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세종충남대병원,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 강화 연수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 강화 연수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또한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과 연계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미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인 만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료-교육 협력이 중요하다”며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연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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