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매주 화·수요일 시니어 의사 진료 시작

[Hinews 하이뉴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가정의학과 및 피부과 전문 시니어 의사의 외래진료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가정의학과‧피부과 외래진료 운영 (전북 임실군 제공)
임실군 보건의료원, 가정의학과‧피부과 외래진료 운영 (전북 임실군 제공)

시니어 의사제도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고령 전문의가 의료 현장에 복귀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전문 인력 채용으로 임실군민들은 만성질환 관리와 피부질환 예방·치료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가까운 지역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정의학과와 피부과 전문의 운영을 통해 만성 피부질환 관리뿐 아니라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평가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생활 습관 개선과 예방 중심의 진료가 강화되면서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질병 예방,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재활치료실·이동 재활차량 운영, 금연·영양 관리, 영유아·모성 및 저소득층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과, 한의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물리치료실을 운영하며 건강검진, 예방접종, 감염병 관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시니어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서비스의 질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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