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이행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

[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8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NH농협은행, SK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SK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NH농협은행 제공)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이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NH통합IT센터 건물의 일부 전력을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RE100 이행에 기여하고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은 2021년 한국형 RE100에 가입해 매년 전력 사용량의 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왔으며,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한 ‘NH 2040 RE100’을 수립했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태양광 발전시설 및 전기차 확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체결식에 참석한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사례”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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