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75세 이상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 20~30분 간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포스터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포스터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최신 백신으로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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