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와 함께 24시간 내 다리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가 나타난다. 올해 환자 19명 중 8명이 숨졌으며, 사망자는 모두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은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으로,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를 피하고, 고위험군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힌다. 증기로 익힐 땐 9분 이상 조리한다.
·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을 피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조리 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조리 도구는 소독 후 사용하며, 장갑을 착용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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