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운동 교육 통해 학생 건강습관 형성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한솔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2차례 진행된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주요 교육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 지도와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비만도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신태인초와 덕천초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정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당시 참여 아동들의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개선되며 건강 증진 효과가 입증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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