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저당 요리 실습 통해 맞춤형 영양관리 지원

[Hinews 하이뉴스]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동탄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내가 만든 건강밥상’ 2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오늘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내가 만든 건강밥상 수강생들이 저염 쌈장 만들기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지난 19일 진행된 내가 만든 건강밥상 수강생들이 저염 쌈장 만들기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들이 전문 영양사와 함께 식습관을 점검하고, 저염·저당 조리법 실습을 통해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맞춤형 영양관리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9일에는 다원이음터 요리스튜디오에서 ‘저염 쌈장’과 신선한 쌈채소 꾸러미를 제작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쌈장과 쌈밥은 동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며,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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