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걷기·조깅 프로그램 통해 건강수명 연장 기대

이번 프로그램은 만 50세 이상 장·노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일산 기찻길공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두 단계로 나뉜다. 1~4주차에는 올바른 보행 자세, 스트레칭, 속도 조절 훈련을 포함한 걷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5~8주차에는 저강도 조깅, 자세 교정, 지속 시간 연장을 중심으로 한 슬로우조깅 과정이 운영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을 통해 참여 주민들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슬로우조깅은 관절에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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