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AI 심장 영상 분석 스타트업 팬토믹스와 심장 검사 효율화 및 분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와 최병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병원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육 자료와 임상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공동 기획·제공하며, 영상 품질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 병원 맞춤형 프로토콜 최적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솔루션 신기능을 공유하고, 공동 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GE헬스케어는 장비 교육을,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및 분석 교육을 담당하며, 실제 임상 현장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팬토믹스는 2019년 설립된 AI 기반 심장 영상 진단 스타트업으로, MRI 심장 영상 분석 솔루션으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창립자 최병욱 교수와 김판기 박사는 심장 영상 분야에서 차세대 진단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GE헬스케어와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효율화 위한 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 최병욱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GE헬스케어)
GE헬스케어와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효율화 위한 MOU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 최병욱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GE헬스케어)
GE헬스케어는 AI 의료기기 분야에서 FDA 승인과 함께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딥러닝 영상 재구성 기술 ‘에어 리콘 DL’과 2025 아시아 메드테크 어워드에서 혁신상을 받은 ‘소닉 DL’ 기술을 보유 중이다.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는 “AI 기반 심장 검사 문턱을 낮추고 진단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해왔다”며 “GE헬스케어와 협력해 심장 질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대표는 “심혈관 질환은 국내외 주요 사망 원인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검사 시간 단축과 정확도 향상을 이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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