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제약 자동화 검사장비 기업 엔클로니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CIPM 2025 (Autumn)’에 참가해 핵심 장비인 정제·캡슐 외관 검사기 ‘Planet E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CIPM(China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chinery Exposition)은 중국을 대표하는 제약기계 전문 전시회로, 제약사와 장비업체, 솔루션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엔클로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Planet EV는 정제와 캡슐을 360도 다각도로 분석해 결함을 자동 판별하는 머신비전 기반 장비다. 미세한 이물, 파손, 변색 등을 동시에 감지하며, 고속 생산 환경에서도 정밀한 검사와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엔클로니 중국CIPM전시회 이미지 (사진 제공=엔클로니)
엔클로니 중국CIPM전시회 이미지 (사진 제공=엔클로니)
중국 제약사들이 선호하는 연속 생산라인에 쉽게 연동되고, 모듈형 설계로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다국어 UI도 지원해 현지화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엔클로니 관계자는 “중국은 품질검사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Planet EV의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신뢰를 높이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클로니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CPHI Worldwide 2025’ 참가도 예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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