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임직원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조직문화, 성평등 인사 정책, ESG 내재화를 위한 실천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해 ESG 경영 전반에 걸친 실천력을 인정받았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경(E), 사회(S), 제도(G) 부문에서 ESG 원칙을 적극 실천한 기업을 평가해 시상한다.
멀츠는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 아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ESG 가치를 반영한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계된 자체 ESG 지표를 도입해 매년 객관적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해 왔다. 이 결과, 2년 연속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내부적으로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MEC(Merz Employee Council) 중심의 복지 제도 개선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제도를 정착시켜 왔다. 2024년 말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은 49%, 여성 임원 비율은 75%에 이른다.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및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중소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된 것도 이러한 조직문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의료진과 함께 ‘뷰티플 프로미스’ 캠페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 MEX(Merz & Experts) 등을 통해 안전한 에스테틱 시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Confidence To Be’ 캠페인을 통해 외면보다 내면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상온 보관 제품을 통해 병원 내 냉매 및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사용 완료된 울쎄라피 팁을 직접 수거해 폐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관리 체계도 개선하고 있다. 사내 ESG 커미티를 중심으로 탄소 절감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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