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형 음악 프로젝트로 나라 사랑의 의미 되새겨

[Hinews 하이뉴스]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 노랫말 공모전’이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감됐다.

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 성료 (이미지 제공=KB금융그룹)
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 성료 (이미지 제공=KB금융그룹)

오늘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나라 사랑의 마음과 시대의 울림을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지난 13일 접수 마감 결과 총 2,135건이 접수됐다.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국민적 참여가 이어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KB금융이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독립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 의미를 전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프로젝트는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곡한 선율 위에 국민이 새로운 노랫말을 더해 완성하는 참여형 음악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랫말 공모전과 함께 기념 영상 및 공식 음원 제작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국민평가단 31명을 비롯해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싱어송라이터 이상순 등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편에는 작사료 815만 원이 수여되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선정된 가사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거쳐 편곡 및 녹음이 진행되며, 완성된 공식 음원과 기념 영상은 내년 3월 1일 제107주년 삼일절에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짧은 모집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진심 어린 노랫말을 보내주셨다”며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만큼, 모두의 뜻을 하나로 담은 노래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