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분당제생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차 COPD 평가는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약제 처방 비율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분당제생병원은 94.9점을 받아 종합병원 평균(80.9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기록했다.
7차 결핵 평가에서는 결핵균 확인 검사, 통상·신속감수성검사, 약제 처방 일수율, 치료 성공률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9.9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세부 지표 중 3개 항목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분당제생병원 호흡기내과 폐기능검사 모습 (사진 제공=분당제생병원)11차 천식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97.7%(전국 평균 41.7%), 흡입 스테로이드(ICS) 처방 비율 94.4%(전국 평균 51.9%), 지속 방문 환자 비율 78.4%(전국 평균 72.7%)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경주 분당제생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주임과장은 “호흡기 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는 진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7월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99.7점으로 1등급을 받아, COPD·결핵·천식·폐렴 등 주요 호흡기 질환 평가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