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지난 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이화리틀히어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치료와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NICU 퇴원 후 아기 영양 관리(허호민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른둥이 부모 안내서(최수진언어치료사)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돼 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병원에서 조기 출생 후 NICU에서 성장한 ‘이화둥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의료진과 부모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대엄마아기병원 ‘제2회 이화리틀히어로 행사’ 단체사진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저출산 상황 속에서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올해 누적 분만 5000건을 돌파하며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 케어의 거점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NICU는 21병상에서 24병상으로 확대됐다.
심소연 고위험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은 “태어나자마자 의료진과 부모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자란 시간들이 기적의 순간이었다”며, “오늘 현장의 아이들과 부모에게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