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LG전자 경영진이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주요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구성한 자발적 협의체로, 이번 행사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참석했다.

조주완 CEO는 환영사에서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인 만큼, 여러 당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협력회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에 적극 참여해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도 지속 강화해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워크숍에서는 미국의 관세 부담,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사업 기회를 만들어낸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확대와 볼륨존 라인업 강화에 맞춰 협력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 그리고 신흥시장에서 성장을 추진하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 따라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LG전자는 협력회와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