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한국 법인 ㈜한국얀센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인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체결하고, 병용요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판촉으로 기존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유통을 담당하며, 양사는 의료진 대상 병용요법의 치료 가치와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특이적 항체이며, 렉라자®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양사의 협력은 글로벌 3상 임상연구(MARIPOSA)에서 확인된 유의미한 생존 개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병용요법의 치료 혜택을 보다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제약 법인인 ㈜한국얀센의 크리스찬 로드세스 사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공동 판촉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존슨앤드존슨)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는 “유한양행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국내 환자들이 병용요법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EGFR 변이 NSCLC 1차 치료제로 활용되며, 유한양행은 기존 렉라자® 단독요법과 2차 이상 치료, 엑손 20 삽입 변이 환자 치료에 대해서는 존슨앤드존슨과 단독으로 판촉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