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건강지킴이 방탄키트’를 배포했다. 배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고3 청소년 대상 심리건강지킴이 '방탄키트' 배포 (이미지 제공=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탄키트는 간식과 문구류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에는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백교육지원청 Wee센터, 태백경찰서,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태백가정폭력 및 성폭력통합상담소,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철암청소년문화의집,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 서울떡집 등 지역 내 11개 기관이 협력했다.
센터 관계자는 “방탄키트 배포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마음을 함께 지키는 상징적 연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위기지원, 1388청소년전화, 보호 연계 등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